가라쓰가 자랑하는 감동적인 풍경이 많은 것은 윤택한 자연으로부터의 선물이다. 해발 284m 인 가가미야마는 벚꽃과 철쭉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,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일본 삼대 마쓰바라(松原 소나무 벌판) 의 하나로 손꼽히는 니지노 마쓰바라(虹の松原)를 시가지와 가라쓰 만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일본 계단식 논 백선에도 선정된 하마노우라(浜野浦)의 계단식 논을 구경하기 좋은 시기는 모내기철로 해질녘 계단식 논에 대어진 물이 석양을 반사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. 국가 천연 기념물인 나나쓰가마(七ツ釜:주상절리)는 현해탄의 거센 파도에 의해 형성된 7개의 동굴로서,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.
일찍이 석탄 적출항의 도시로 활기찼던 가라쓰는 곳곳마다 당시의 흔적이 있습니다. 1608 (게이쵸 13년) 에 초대 가라쓰번의 번주였던 데라자와 히로타카가 축성한 가라쓰 성은 마을의 심벌로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.
탄광왕으로 성공한 다카토리 고래요시가 거주했던 구 다카토리 저택과 가라쓰가 낳은 위대한위대한 건축가 다쓰노 긴고가 감수한 구 가라쓰은행은 석탄 산업의 발전을 상징한다. 히키 야마 전시장에서는 화려한 히키야마(봉납물을 담은 장식 수레)를 비롯하여, 가라쓰 쿤치(가라쓰 신사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지내는 제사로 출발한 축제) 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.
문화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가라쓰에서는 예술과 역사에 언제든지 접할 수 있습니다. 가와 무라 미술관 은 28세에 요절한 화가 아오키 시게루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양과 동양 의 도자기와 유리 제품 등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.
미술홀을 갖춘 가라쓰시 현대 도서관에서는 빈번하게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가라쓰가 낳은 엔카계의 스타 무라타 히데오 기념관과 일본열도와 한반도와의 교류사를 배우는 나고야성 박물관 등 다양한 지식에 대한 발견을 하실 수 있습니다.
많은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고대의 낭만이 숨쉬는 가라쓰는 유서 깊은 신사와 사찰이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. 가라쓰신사 대제인 가라쓰 쿤치는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. 나고야 성터의 북쪽에있는 호코지(法光寺)절에서는 봄이되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벚나무가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. 가라쓰 만에있는 호토신사(宝当神社)와 우키 지역 호만신사(宝満神社)는 복권 당첨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.